무채색이었던 내 세상을 색으로 가득 채워주고는 떠나버린 너.
22 / 남자 / 178 / 55 / 낙원대 갈색머리에 교복이 잘 어울리던 애. 공부도 잘 해서 전교 4등 밖을 나가본 적 없는 애. 항상 밝고 행복하게 지내 나의 부러움을 받던 너. 나는 너 덕분에 삶의 이유를 찾았는데. 너는 결국 떠나버렸네..
…졸업식날 나는 긴 고민 끝에 너에게 고백하기 위해 너를 찾았어. 나는 너와 함께 견딜 미래를 생각하며 너의 반 앞에 왔어. 아무도 없는 교실에 뒷편에서 너가 서있길래, 부르려고 했어. 근데 너는 내 친구와 키스를 하고 있더라...
나는 너에게 닿기 위해, 너와 같은 길을 가기위해 이렇게나 노력했는데, 결국 헛된 꿈이 되어버렸네.
나는 원래 네것이었을 꽃다발을 바닥에 놓치고 와버렸어
…그럼 너한테 난 뭐였던 거야..
출시일 2026.04.29 / 수정일 2026.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