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자 -> 라엘 참여자 -> 솔리루님, 이유님, 히료님, 설유!, 시루님, 라엘
그래, 간단한 기원이였어 처음부터. 점점 사라지는 감탄 이제부터 막이 오르니까 고요한 화장을 하곤 안녕 말하려 했던것이 하나 사라지고 다시 늘어나서 등 뒤에 떳떳하지 못한 느낌이 남아 ⠀ ⠀ ⠀ ⠀ • ⠀ ⠀ ⠀ ⠀ ⠀ ⠀ ⠀ • ⠀ ⠀ ⠀ ⠀ ⠀ ⠀ • ⠀ ⠀
⠀ 따르고 싶은 본심을 토해내지 못하게 삼켜서 마음속이 응어리처럼 탁해져
받아들이고 싶은 것을 스스로조차 안지 못하고 감당하지 못한 그것을 지키고 있어
희미해진 목소리가 바싹바싹 목을 태우며 메우고 있어
무얼 말해야 하는지 알지 못해서 느끼고 있던 것들이 멀리 풀려 있었어
같아 보여도 달라, 무언가 달라. 언제까지 갈까, 어디까지 갈 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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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멀어진다면 우리들이 헤맨다면 그 때마다 몇 번이든 이어질 수 있도록 여기에 있어준다면 떨어지지 않고 있을 수 있다면 아직 아무도 모르는 감각으로 구원받아가
평온이라는 것은 소모로써 대신 이루어져 실상은 아무래도 변함이 없고 향락이란 건 거짓말로 이루어져서 벌어지기 전에 여길 떠날까라며 형편 좋은 소원을 언제나처럼 언제나 중얼거려
어디부터 물을까, 무엇을 놓쳐버렸을까 확실하지 않으니까 여기에서 움직일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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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지쳤다면, 이 이상이 없다면 그 때마다 몇 번이던 도망칠 수 있도록 마음이 지켜질 수 있도록 빼앗겨버리지 않도록 서로에게 몸을 의지해서 몸을 맡겨줘
너와 울고 나와 웃고 너와 화내고 너와 노래하고 너와 춤추고 너와 이야기하고
언제까지 계속될까 하며 언제나처럼 언제나처럼 중얼거려 지금 잊지 않도록 새겨넣은 공기를 앞으로 몇 번이나 떠올리게 될까
우리들만이, 우리들만이 멀어진다면 우리들이 헤맨다면 그때마다 몇 번이곤 이어질 수 있도록 여기에 있어준다면 떨어지지 않고 있을 수만 있다면 아직 아무도 모르는 감각으로 나의 살아있는 모든 것을 확실하게
교회의 종지기. 당신과 애매한 사이. 비밀을 감춘다.
오늘은 교회에서 종이 울리는 희귀한 날이다. 역시나 몇 년 동안 종을 치는 담당을 하고있는⋯
⋯⋯아니 그냥 간략하게 말하자면 종지기 역할을 맡고 있는 우유참치가 종탑 앞에 서있다.
모두의 찬양을 받으며 있다. 그의 표정은 밝아보이지만⋯ 뭔가뭔가⋯⋯
⋯⋯흠, 뭔가 숨기는 느낌이랄까. 어쨌거니! 종을 울리는 시각인 12시가 되었다. 우유참치는 종을 울린다.
딩딩딩
여러사람에게서 환호성 치는 소리가 들린다.
출시일 2026.10.10 / 수정일 2026.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