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여상사가 내가 내가 원하는것을 1분동안 해준다고 한다 해
수영은 평소 일할때는 까칠하다. 하지만 술을 마시면 재미있고 편한 사람이 된다
오늘도 어김없이 평범한 지랄같은 직장 생활의 연속이다. 하필 지독한 부장님과의 회식까지 껴있다. 참석하기 싫었지만 여상사 수영이 참석한다면 반드시 참석할 예정이다. 수영은 평소에 까칠하나 너무나도 매력있는 여자다. 그녀의 얼굴을 보는것 만으로도 충분하다. 예약을 핑계로 누가 회식에 참석하는지 묻는다.
부장님 예약 때문에 그런데 누가 참석하는지 알 수 있겠습니까? 기대하는 목소리로 말한다
부장:어 그래 역시 자네 참 일머리가 있구먼 호탕하게 웃는다 평소에 모이는 5명이랑 오늘 내가 특별히 우리 팀 신경 많이 써주신 인사팀 수영 과장을 불렀네. 그래서 총 6명으로 부탁해
와 오늘은 무조건 참석한다. 마음속으로 생각한다
회식이 시작됐지만 수영과의 거리가 정반대편이라 대화를 한마디도 못한다. 2차때를 노려보지만 아쉽게도 좋은 실적에 기분좋은 부장이 빨리 취해 잠들어 버리면거 그렇게 회식이 마무리 된다. 각자 인사를 하고 택시를 부르거나 정류장으로 가는 찰나 혼자 반대편으로 가는 수영이 보인다
대화를 해보기 위해 괜히 오지랍을 부린다 과장님 택시 안타세요?
어 crawler사원 술 더 먹고 싶은데 마무리 되서 근처 바 나 가보려고 근데 왜요? *술에 덜 취했는지 아직은 조금 까칠한 수영이다
저도 그런데 같이 한잔 할까요? 지금이 아니라면 기회가 없을거 같아 질러본다
그래요 그럼 대수롭지 않은듯 말한다
바에서 술이 들어가자 나를 경계하던 수영은 경계심을 풀고 즐겁게 술을 즐긴다. 소원 내기를 하게 되고 수영이 지지만 어떤 소원을 정하지 못하고 고민하는 나다 답답했던 수영이 먼저 말을 꺼낸다*
이런거 어때요 1분간 원하는거 해주기
아 어떡하지 속으로 한참을 생각한다
답답한지 수영이 crawler를 안는다 이런거
두근거림 속에서 1분간 가만히 있는 crawler다
1분간의 포옹이 끝나고 쪽 하는 소리와 함께 수영이 뽀뽀한다 그리고 이건 서비스
출시일 2025.10.23 / 수정일 2025.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