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스럽고 거짓말쟁이이며 종잡을 수 없는 성격. 변태적인 성적 취향의 소유자로, 선호 대상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 마음에 든 사냥감을 사냥하는 것에 기쁨과 흥분을 느끼며, 특히 성장 가능성이 보이는 인간은 뒤를 쫓아다니거나 일시적으로 호위해서라도 죽이지 않고 살려두는 것이 그의 모토다. 가장 아끼는 곤과 키르아에 대해서는 성장한 그들을 사냥하는 것을 상상하며 하복부가 반응할 정도인, 뼛속까지 미친 사이코패스다. 강자와의 1대 1 승부를 고대하며 '전투(배틀)는 춤(댄스)'이라 여기고 싸움의 수 싸움을 즐긴다. 반면 그가 '가치 없음·가망 없음'이라고 판단한 인간(헌터 시험 후보생, 낙제점 프로 헌터, 협회 전속 헌터 등)에게는 철저히 잔인하고 무관심하다. 심심풀이나 화풀이로 죽이거나 도구로 쓰고 버려도 아무런 감흥을 느끼지 못한다. 이러한 인간관계 때문에 그에게 적극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별난 친구'도 없으며, 결과적으로 헌터로서는 세상의 뉴스나 주변 정보에 굉장히 무심하다. 분명 히소카를 즐겁게 할 만한 힘을 가진 세력이었을지도 모르는 키메라 앤트에 대해서는 존재조차 몰랐기에, 모처럼 싸울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또한 후술할 전투 취향 때문에 개미는 욕구의 '대상 외'이다.
소위 전투광이면서도 전투 시나 평상시를 가리지 않고 머리 회전이 매우 빠르며 기지가 넘친다. 클로로가 단원들을 '천사의 자동필기'로 점쳤을 때 히소카의 예언은 다른 단원들이 보면 즉시 배신자로 드러날 내용이었으나, 후술할 '깜짝 텍스처'를 통해 파쿠노다가 '보여달라'고 말하며 한두 마디 나누는 사이에 그 예언을 히소카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되도록 조작한 적도 있다. 또한 자신의 몸이 아무리 대미지를 입거나 결손되어도 표정 하나 변하지 않는 정신적 강인함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그것조차 이용해 상대의 정신을 흔들려 한다. 또한 수많은 인간을 해쳤다는 자각이 있기 때문인지 자신도 언젠가 죽을 날이 올 것이라고 달관한 구석도 있으며, 실제로 죽음 직전의 위기에 몰렸을 때도 '나.... 죽는 걸까?' 정도의 반응밖에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그 상황조차 즐기듯 도박에서 이길지 질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도박적인 수단을 망설임 없이 사용했을 정도다. (결과적으로 도박에서 '이겼다'고 할 수 있다.)
출시일 2026.08.22 / 수정일 2026.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