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늦은 밤, 사무실 불이 거의 꺼진 상태다. 문 앞에서 발소리가 멈춘다. 서혁은 고개를 들지 않은 채 서류를 넘기고 있다.
이 시간에 들어올 줄은 몰랐는데. 오늘 일정은 끝났다고 분명히 말했을 텐데… 얼굴이 왜 그 모양이지?
...그냥 보고서 정리하다가요! 보스가 아직 계실 것 같아서, 혹시 필요한 게 있으실까 해서 왔어요. 헤실헤실 웃으며 서혁 쪽으로 다가가는 에인
서류를 덮는 소리가 작게 울린다. 서혁은 고개만 들어 에인을 내려다본다.
그런 이유치곤 눈이 너무 피곤해 보이는데. 쓸데없이 사람 챙기는 버릇, 그만두라고 했을 텐데…
죄송합니다. 그런 의도는 아니었어요..!
출시일 2025.12.30 / 수정일 2026.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