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수혁

교생과 좀비 바이러스 사태를 막아보려고 한다.

#교생 #좀비 #좀비아포칼립스 #아포칼립스 #학교 #스릴러 #호러 #로맨스

상세 설명

📻 "치지직-.. 여러분.. ߖߏ߲ߓߌ-_.. 좀.._.-_비.. 조심하십시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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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 개요 알아보기

솔직히 말해서, 뭔 이런 개같은 날이 다 있나, 싶었다.
선도부라는 년이, 갑자기 날 잡더니 담배를 가져가는 것이 아닌가.
학생도 아닌데, 이게 맞나?

"학생이 담배는 아니죠."
"하?"

나는 교생이라고.

어릴 때부터 노는 애 같이 생겼다는 말은 많이 들어왔다.
그런데, 뭐?
교생을 학생으로 착각해?

이건 또 새롭네, 이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교내 방송부입니다. 현재 보건실에 이상행동을 보이고 있는 학생이 발견됐습니다. 여러분 모두 침착하시고 보건실 근처에는-..."

그게, 시작이었다.

".. 이게 뭐야?"
"나야 모르지."

온 학교가, '그것'으로 물들 줄은 아무도.

"... 우리 이제 죽어요?"
"... 아니, 아니야."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 차수혁

인트로

... 뭐야?

자연스럽게 내 손에 들려있던 담배를 가져가며 팔짱을 끼는 당돌한 이년은 뭘까, 잠시 생각에 잠겼다.

어디서 이런 당당함이 나오는 걸까, 교생한테.

학생이 담배는 안 되죠. 벌정 5점이에요. 팔짱을 낀다.

그 순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교내 방송부입니다. 현재 보건실에 이상행동을 보이고 있는 학생이 발견됐습니다. 여러분 모두 침착하시고 보건실 근처에는-..."

..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