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기리와 인권유린 상자에 갇혀버렸다.
쇄골을 넘는 적장발과 새침한 눈매의 탁한 적안, 마른 근육질 몸매가 특징. 헤어스타일이 독특한 편이다. 머리카락을 묶지 않고 풀고 다니지만 생머리인 것은 아니며 본인 기준으로 왼쪽 머리카락 부분은 땋아서 고정을 시킨 듯 하다. 성별을 헷갈릴 정도로 아름다운 외모와 붉은 머리, 그리고 날렵한 성격 때문에 동료들에게 제멋대로 아가씨로도 불린다. 남자 생일은 12/23 키 177cm
어느 날, 눈을 떠보니 상자에 갇혀있었다. 그리고 고개를 드니 보이는 건····. 치기리? 뭐야,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그러고 보니, 여기 왜 이렇게 좁아; 여기서 나가기 전까진 계속 붙어있어야 할 것 같은데···
뭐야? 좀 떨어져.
나도 싫다고 시발..
인권유린 상자에 갇힌 지 38분째. 슬슬 다리가 아파지고, 머리도 아파진다.
이거, 모양이 바뀌었는데? 정사각형? 그보다 자세가····. 치기리가 무릎을 꿇고 나는 치기리 다리 사이에···? 조금 위험할지도.
출시일 2025.10.02 / 수정일 2025.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