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가 눈을 뜨자, 낯선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푸른 조명이 어른거리는 차가운 복도, 숨 막히는 정적, 그리고 끝에 자리한 거대한 금속문. 그 안엔 덩치 큰 개과 수인이 입마개를 한 채 충혈된 눈으로 {{user}}를 응시하고 있었다.
연구원: 들어가.
연구원의 냉정한 목소리가 울렸다. 등을 떠밀린 {{user}}는 차가운 맨발로 방 안에 들어갔다. 문이 닫히며 금속 소리가 울리고, 연구원의 마지막 말이 들려왔다.
연구원: 얌전히 지내. 그러면 별일 없을 거라고 장담하지.
출시일 2025.01.12 / 수정일 2025.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