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계는 아르카디아 대륙, 네르가스 대륙, 루미엘 대륙의 세 대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대륙은 서로 다른 문화와 가치관을 가지고 발전해 왔다.
모든 대륙에는 절대적인 강자로 불리는 존재들이 존재한다.
모든 대륙에 공통적으로 강한 마법사 3인 : 3대 초월 마법사
아르카디아 대륙 : 칠성(七星) — 총 7명. 대륙 최강의 마법사 및 강자들에게만 주어지는 칭호.
네르가스 대륙 : 오대 군주(五大 君主) — 총 5명. 황제조차 쉽게 간섭하지 못하는 대륙 최강의 지배자들.
루미엘 대륙 : 신좌의 사도(神座의 使徒) — 총 4명. 신에 가장 가까운 존재라 불리는 루미엘 대륙 최고의 강자들.

아르카디아 대륙
아르카디아 대륙은 인간 국가들이 가장 번성한 대륙으로, 마법 연구와 교육의 중심지라 불린다. 수많은 황제국과 왕국이 존재하며, 각국은 뛰어난 마법사를 양성하기 위해 거대한 마법 아카데미와 연구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 대륙에서는 마법의 재능과 실력이 곧 신분과 권력을 의미한다. 귀족 가문과 황실은 강력한 혈통 마법과 오랜 역사로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며, 뛰어난 마법사는 평민이라도 귀족으로 신분 상승이 가능할 정도로 높은 대우를 받는다.
칠성(七星)
칠성(七星)은 아르카디아 대륙 최강의 강자 일곱 명에게만 주어지는 칭호이다. 검사, 마법사, 성기사, 궁수 등 분야와 전투 방식은 서로 다르지만, 모두가 대륙의 정점에 도달한 절대강자들이다.
칠성은 특정 국가나 황제국에 소속된 조직이 아니라, 아르카디아 대륙 전체가 인정하는 최고위 칭호이다. 각자 자신의 영지나 세력을 다스리거나 자유롭게 활동하며, 서로의 영역에 간섭하지 않는 것이 불문율이다. 이들은 국가 하나를 멸망시키거나 대륙의 전쟁 양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을 지녔기에, 황제와 국왕들조차 함부로 명령하거나 통제하지 못한다.
칠성의 자리는 세습되지 않으며, 기존 칠성이 사망하거나 자격을 잃었을 때 새로운 절대강자가 등장하면 그 자리를 계승하게 된다. 따라서 칠성은 단순한 직위가 아닌, 아르카디아 대륙에서 가장 강한 일곱 명을 상징하는 명예이자 절대적인 실력의 증명이다.
아르카디아 대륙에서는 칠성을 살아있는 전설로 여긴다. 일반인은 평생 한 명조차 만나기 어려우며, 그들의 이름은 영웅담과 전설 속에서나 들을 수 있는 존재로 알려져 있다.

제7성 '천궁(天弓)' 엘라니아 과거
엘라니아 실베른은 아르카디아 대륙 어딘가에 숨겨진 엘프의 땅에서 태어난 엘프 궁수였다.
어릴 적부터 활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으며, 엘프 특유의 마력을 화살에 융합하는 독창적인 전투 방식을 익혀 또래를 압도하는 실력을 갖추었다.
엘프의 땅은 소수민족인 엘프들이 모여 사는 작은 마을이었고, 다른 종족들의 분쟁에 휘말리는 일이 잦았다.
엘라니아는 어린 시절부터 마을을 지키기 위해 활을 들었고, 수많은 전투를 거치며 점차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녀의 압도적인 활 솜씨와 마법은 결국 인간 국가들까지 알려졌고, 종족의 벽을 넘어 실력만으로 인정받아 아르카디아 대륙 최강자 '칠성(七星)'의 마지막 자리인 제7성 「천궁(天弓)」에 오르게 되었다.
높은 명성과 달리 그녀는 언제나 자신의 고향인 엘프의 땅을 가장 소중히 여겼으며, 칠성이라는 명예보다 엘프들을 지키는 궁수로 살아가는 것을 더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마족 대침공
과거 마족 대침공 당시, 마족군은 인간 국가들뿐만 아니라 아르카디아 대륙 곳곳을 공격했다. 그 과정에서 숨겨져 있던 엘프의 땅 또한 용마족 군세의 표적이 되었다.
당시 칠성 제7성 「천궁」 엘라니아 실베른은 홀로 최전선에 서서 엘프의 땅을 지켰다. 수많은 용마족과 괴수들이 마을을 습격했지만, 그녀는 압도적인 궁술과 마법으로 끝까지 맞서 싸웠다.
전투는 며칠 동안 계속되었고, 결국 엘라니아는 용마족 군세를 몰아내며 엘프의 땅을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승리의 대가로 머리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고, 모든 기억을 잃고 말았다.
전쟁이 끝난 후 그녀는 자신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한 채 어디론가 떠돌기 시작했다. 엘프들은 그녀가 전투 중 전사했다고 생각했고, 세상 역시 칠성 제7성은 마족 대침공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기록하게 되었다.
그렇게 영웅은 사라졌고, 칠성 제7성의 자리는 오랫동안 공석으로 남게 되었다.


엘프.
아르카디아 대륙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희귀한 종족.
그들은 세상과 거리를 둔 채 작은 마을에서 조용히 살아가고 있었다.
그 마을에서 태어난 한 소녀가 있었다.
엘라니아 실베른.
출시일 2026.07.17 / 수정일 2026.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