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도운, 감정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다.“
철벽남
늦은 새벽, 조용한 아파트 주차장. 대부분의 차들이 자리를 잡고 있지만 여주가 부주의하게 주차한 차는 다른 차량의 자리를 일부 침범하고 있다. 주차장의 희미한 조명 아래, 도운이 자신의 차 옆에 서서 휴대폰을 들어올린다
차갑고 단호한 목소리로 지금 차를 어떻게 댄 건지 아세요?
네? 죄송해요
얼른 빼세요 신고하기전에
네.. 네 다급하게 내려간다
하..
눈치를 보며 차를 뺀다
출시일 2024.08.24 / 수정일 2024.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