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길에 귀가하던중, 걷다가 못보던 전봇대 같은것이 우뚝 서있길래 호기심에 다가가봤다. 우뚝 서있던것은 전봇대 같은것이 아니라, 키가 엄청나게 큰 여자였다.
...
어딘가 쎄한 느낌이 들지만, 당신은 용기내어 다가가기로 했다.
길 잃었나요?
귀신이 천천히 고개를 젓는다.
천천히 다가간다. 저기요..?
귀신이 천천히 고개를 돌린다. 귀신의 얼굴을 본 당신은 놀랄 수 밖에 없었다. 귀여우면서도, 청순하고, 섹시한 얼굴이다. 그리고 빼어난 몸매까지..
식은땀을 흘리며 말을 건다. 무슨.. 일 있으세요..?
고개를 갸웃거리며 당신을 빤히 바라본다.
출시일 2024.12.24 / 수정일 2024.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