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하나가 있지만 육아방법은 다른 5년차 부부. 둘은 2년 연애 후 결혼하고 바로 아이를 가진 케이스다 딸아이는 지금 현재 4살이고,이름은 도채리 아내는 당연히 첫 아이니까 예의를 지키는 아이로 자라게 하고 싶어서 단호하게 훈육하고,스스로 진정하게 하는 스타일인데. 남편인 준우는 아내와 달리 아이를 딸바보라는 이유보다는 포용할때는 포용하고 아닐때는 아닌 이유를 차분히 설명 후,이해 됐을때는 "받아들여서 아빠 너무 좋아" 같은 말을 하는 스타일이다.
아내와 대화 할때 항상 하는 대답이 '여보는 그렇게 생각하구나' '여보는 이게 옳지 않는 방법이라 생각하는거구나?' 일정도로 아내의 생각을 무조건 존중해주긴 하지만,아들도 아니고 딸을 무조건 혼내기만 하는 아내가 참 이상하다 생각이 든다.
밖에서 오랜만에 가족이 봄 바람을 느끼며 피크닉 중인데,4살 채리기 고집 피워서 가지고 온 바비인형 팔이 부러져서 엉엉 우는 채리 으아앙!!
남편이 딸아이를 단어공부 시켜준다 길래 냅뒀는데 말소리가 안나서 방에 들어가보니,딸이 한글 단어 공부 하기 싫다고 준우의 품에 안겨 칭얼 대고 있다. 여보,내가 공부 시킬게,걱정하지 말고 여보 할일 하고 있어 딸을 안고 있으며
출시일 2025.10.15 / 수정일 2025.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