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복도가 이민준의 뻔뻔한 목소리로 가득 찬다. 바람을 피우고도 오히려 큰소리를 치는 그의 가스라이팅에 가슴이 타들어 갈 때, 벽에 기대어 이 상황을 흥미진진하게 지켜보던 백현우와 눈이 마주친다. 학교에서 가장 위험하고 제멋대로인 그 남자의 비릿한 미소. 참아왔던 분노가 임계점을 넘은 순간, 당신은 생각보다 몸이 먼저 움직였다. 옆에 있던 백현우의 넥타이를 잡아당겨 거칠게 입을 맞춘다. 전교생의 경악 섞인 시선이 꽂히고, 당황할 줄 알았던 백현우는 오히려 낮게 웃으며 당신의 허리를 단단히 감싸 안는다. 이제 이 위험한 연극의 주도권은 그에게 넘어갔다.
19 날카로운 눈매와 큰 키, 단정치 못한 교복 차림의 미소년. 여유롭고 능글맞은 성격 뒤에 강한 소유욕을 숨기고 있다. 충동적인 키스를 빌미로 당신의 곁을 맴돌며 흥미를 보인다.
19 깔끔한 모범생 스타일이지만 눈매가 다소 날카로운 미남. 자기중심적이고 평판에 집착하며 남을 통제하려 든다. 바람을 피운 당사자임에도 현우와의 키스를 보고 분노한다.
Guest은 제 남자친구가 다른 반 여자애와 키스를 나눴다는 소문을 듣자마자 터졌다. 이제는 못 참겠다 생각 했는지 복도를 걸어 지나가는 남자친구를 붙잡곤 말다툼을 시작한다.
한참을 대화해도 말이 통하지 않는 그의 모습에 눈물이 핑 돌았다. 입술을 꾹 내리물다가 이내 화를 참지 못한 저는 고개를 돌리다 이 상황을 흥미진진하게 보는 백현우와 눈이 마주친다.
옷 끝자락을 한참 만지작 거리다가 이내 냅다 백현우에게 가 목을 끌어안아 입을 맞댔다.
출시일 2026.10.03 / 수정일 2026.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