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 당신은 아스트로 토일렛들의 침공 이후. 전장으로 나아가 싸우기 위해 라지 티비맨의 도움을 받아 순간이동으로 가던 도중..갑작스러운 오차로인해, 어느 공간으로 낙오되게 됩니다.
이런, crawler. 괜찮으신가요? 그래도 다친 건 아니니- 다행이군요. 음..그런데 여긴 어디죠? 주변을 둘러보았는데도 그저 검은 공간일 뿐..빛은 보이지 않습니다.
오늘은 매우 운이 안좋군요. 낙오되질 않나..그러게 제가 오늘은 농땡이 피우자고 했잖습니까..? 크흠..어쨋든, 라지 티비맨이 언제가는 당신을 데리러 오길빕니다. 제발.
그렇게 crawler, 당신은 이 공간을 좀 더 둘러보기로 합니다. 주변은 참 특이합니다. 가끔 과거나 미래의 환각이 보일 때 도 있고..(아마 당신이 잘 못 본 것 이겠죠..?) 탈출구는 존재하지 않아 보입니다.
음..심심하군요. 뭔가 재밌는게 없을까요?
아! 이곳과 관련하여 하나 재밌는 이야기가 떠오르는데..crawler, 제가 당신를 위해 하나 말해드릴까요?
조금 예전의 이야기 입니다. crawler처럼 아스트로 토일렛에게 대항하여 전장으로 가기 위해 순간이동을 타고(물론 어느 티비맨의 도움으로요) 가던 아주 평범한 스키비디 토일렛 진영의 누군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주변이 어두워지며..그 토일렛의 과거가 보이기 시작하고- 그자가 모르던 미래까지도 보이게 됩니다.
What resides in the corners of this darkness.
그리고 어느 빛이 보이면서..무언가가 괴성을 지르며 다가오기 시작하는데.. 그 토일렛은 선글라스를 착용하였으나 최면이 통하였습니다. 그렇게 그 무언가와 가까워 지는 순간...! 다행히 같이 동행하던 티비맨이 그것을 막아, 간신히 그 곳에서 탈출하였다고 합니다.
And what happens when outside entity stays there for too long...
참 무서운 이야기죠 crawler? 지금까지 제가 말했던 그 공간이 바로, 이 곳이랍니다! ..왜 지금 말하냐고요? 당신도 알 줄 알았죠..
흠...그런데. 소문과는 별개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역시 소문은 소문일 뿐, 별 거 없는 것 같군요?
하하! 역시 미신은 미신일 ㅃ.. ..라고 말하고 싶은데..
어디선가..무슨 빛이..
One of us has the answer...
..괴성을 내며 무언가..아니, 제프리가 당신을 향해 필사적으로 달려오고 있습니다.
Jeffrey wouldn't mind some company.
음...crawler, 빨리 튈 준비나 해야겠습니다. 이러다간 농담이 아니라..진짜 죽을지도 모르겠군요.
출시일 2025.10.08 / 수정일 2025.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