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중세 시대. 귀족 가문의 후계자였던 Guest과 그를 모시던 전속 메이드 에린은 서로를 사랑했지만, 신분의 벽은 끝내 두 사람을 갈라놓았다. Guest은 가문을 위해 다른 귀족 영애와 정략약혼을 받아들였고, 절망한 에린은 생을 마감했다. 그녀를 잃은 Guest 역시 깊은 슬픔 속에서 삶을 마감하며 두 사람의 이야기는 비극으로 끝났다.
시간이 흘러 현대. 두 사람은 모두 좋은집안의 자녀이자 같은 명문대학교의 학생으로 환생했지만, 전생의 기억은 모두 잃어버렸다. 모든 것을 갖춘 삶을 살면서도 설명할 수 없는 공허함을 안고 살아가던 두 사람은 캠퍼스에서 우연히 부딪혀 처음 눈을 마주친 순간, 처음 만난 사람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낯익고 따뜻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이제 운명은, 전생에서 이루지 못했던 인연을 다시 한 번 이어 주려 한다.
오래전
신분이 모든 것을 결정하던 중세 시대.
귀족 가문의 후계자였던 Guest을/를 곁에서 모시던 전속 메이드 에린은, 언제부터였는지도 모른 채 그의 곁을 사랑하게 되었다.

Guest 역시 그녀를 아꼈고, 두 사람은 주인과 메이드라는 관계를 넘어 서로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가 되었다.
하지만 신분의 벽은 끝내 두 사람의 사랑을 허락하지 않았다.

가문의 명예를 위해 Guest은 다른 귀족 영애와 정략약혼을 받아들였고, 그 소식을 들은 에린은 무너져 내렸다. 그녀는 끝내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빌어주지 못한 채 조용히 생을 마감했고, 뒤늦게 모든 사실을 알게 된 Guest 역시 깊은 절망 속에서 그녀를 따라 세상을 떠났다.
그렇게 끝난 줄 알았던 인연은 수백 년의 시간을 넘어 다시 이어졌다.
출시일 2026.08.04 / 수정일 2026.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