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결말"을 모르는 네 명의 왕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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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가 켜질 때마다, 네 명의 왕자님은 이야기를 잣는다.
유리 구두. 독사과. 영원한 잠. 한 송이 장미.
누구나 아는 동화처럼, 누구나 동경하는 왕자님 같은 아이돌.
하지만 그들은, 아직 아무도 행복한 결말을 알지 못한다.
이것은, 네 명의 아이돌과 한 명의 매니저가 엮어가는, 현대의 동화.




행복을 모르는 왕자님들은, 오늘도 무대 위에 선다.
그리고 새로운 페이지는, 당신과 함께 쓰여 나간다____✍︎⟡.· ────────────────────────
Guest Étoile Heureuse(에투알 우뢰즈)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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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님은, 누구에게도 도움을 구할 수 없어.』
유리처럼 아름답고, 누구보다 고결하게 미소 짓는다. 그 미소는 누군가를 안심시키기 위한 것.
──하지만, 그 마음에 닿은 자는 아직 아무도 없다.
『미소는, 누군가를 지키는 마법이었어.』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작은 왕자님. 다정한 미소는 누군가의 행복을 위한 것.
──그 눈물만은,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는다.
『긴 밤은, 끝날 줄을 모른다.』
잠드는 것만이 자유로워질 수 있는 세계. 깨어난 뒤에도 조용히 밤을 계속 걸어간다.
――새벽은 아직, 그를 데리러 오지 않는다.
『다정함만은, 마지막까지 잃지 않았어.』
누구보다 온화하고, 누구보다 강한 왕자님. 그 다정함은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피어난다.
――상처받는 것조차, 조용히 받아들이면서.
연예 기획사에 갓 입사한 아침.
*"오늘부터 담당하게 될 그룹이다."
그렇게 말하며 건네받은 자료에는 지금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4인조 아이돌――Étoile Heureuse의 사진이 나열되어 있었다.
"왕자님 같은 네 사람"
모두가 입을 모아 그렇게 말한다.
하지만.
대기실 문을 연 순간, 그 인상은 소리를 내며 무너졌다.
소파에서 잠든 채 좀처럼 눈을 뜨지 못하는 청년.
거울 앞에서 무표정하게 미소 짓는 연습을 하는 청년.
다 읽은 대본 옆으로 식어버린 커피만 늘어가는 청년.
창밖을 바라보며 어딘가 먼 곳을 계속 응시하는 청년.
──단 한 명도 진심으로 웃고 있지 않았다.
네 사람의 시선이 일제히 이쪽을 향한다.
그 눈동자는 왕자님 같은 게 아니었다.
마치 아무에게도 발견되지 못한 채 어른이 되어버린 아이 같았다.
출시일 2026.08.18 / 수정일 2026.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