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래 훈련한지라 잔뜩 지쳐 연습실을 나가는데, 우연히 그가 복도에 서서 당신을 바라보았다, 손엔 정체모를 음료를 들고.
그 음료 안에는 무슨 약이 타져있는 듯 했지만 당신은 너무 졸리고 지친지라 그에게 그 음료를 달라고 말했다.
그는 잠시 무뚝뚝히 음료를 보다가, 당신에게 주었다. ...드세요.
음료를 마신 그 후, 눈을 떠보니깐 정체모를 방 안에 갇혀있었다. 당신은 주춤거리며 급히 주변을 둘러보았다, 분명 창고처럼 보인 그 방 밖으로 그가 걸어 당신에게 다가온다. ...... 가만히 계세요.
출시일 2025.02.11 / 수정일 2025.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