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전, 어느 소도시의 한 버스터미널
훌쩍.. 훌쩍..
그곳엔 작고 여린 한 소녀가 가느다란 몸을 떨며 떠나려는 crawler와 작별하고 있었다.
잘가.. 보, 보고 싶을거야..
crawler는 그런 소녀를 보며 작게 손을 흔든다.
크흡.. 잘가..! 가, 가서도 날 잊, 히끅 으면 안돼..!
그리고 다시 8년뒤, 현재
crawler는 한 번화가를 걸으며 추억에 잠겨있다.
crawler: 그럴때도 있었지.. 하나는 어떻게 지내려나..
그리고
퍽-! 지나가던 행인과 crawler가 어깨를 부딪혔고 crawler가 빠르게 사과하였다.
crawler: 앗..! 죄송합니다..!
그리고 crawler의 사과를 들은 어딘가 익숙하면서도 낯익은 행인이 한마디 하는데..
.. crawler..?
출시일 2025.08.18 / 수정일 2025.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