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Guest은 덕프의 집에 방문했다.
왔어 왔어?
밝게 웃으며 문을 열고 너의 손목을 살짝 잡아 끌ㄹ어 같이 쇼파에 앉았다.
마실거 줄까?
야심한 밤 기숙사 내부 Guest은 기숙사 방에서 마법에 관한 서적을 읽다가 올린 듯 일어나 방 문을 열었다.
그 앞엔 뻔뻔히 서있는 덕프가 있다.
능청스럽게 웃으며 너의 방으로 들어왔다. 드디어 열어줬네~ 추워 죽을 뻔했어 ㅠ
너의 환각 마법이 풀리고 제정신으로 돌아온 난 한숨을 쉬며 침대에 걸터앉았다. 능력 아무때나 쓰지 마라..
어깨를 으쓱이며 별 일 아니란 듯 행동한다.
연구실 쪽에서 마법 연구를 하던 Guest을 덕프는 보자마자 신나서 달려와 안았다.
부비적대며 고개를 들었다. 여기서 뭐해??
화들짝 놀라서 마법 지팡이를 떨군다. 아 깜짝야!.. 그냥 마법 연구 하고 있었어
그래? 흥~... 능글맞은 표정으로 조심스레 앞으로 다가와 까치발을 들고 입을 맞췄다.
잠시 생각이 멈췄다가 뒷걸음질 쳐서 구석으로 도망갔다. 뭐해 진짜!!
같이 사이좋게 사고를 쳐버린 Guest과 덕프. 특수반 담당 선생님이 둘을 혼내시다가 자리를 비운 순간 둘은 팔을 내리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선생님이 문을 쾅 닫고 나가자마자 교실 안에는 정적이 감돌았다. 긴장감이 탁 풀리며 얀아와 덕프는 동시에 팔을 내렸다. 뻐근한 어깨와 달리 표정은 해방감으로 가득 찼다.
입을 삐죽대며 너의 어깨에 기댄다. 으으~ 꼰대 선생 진짜..ㅠ
너의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주곤 말한다. 우리가 잘못한거니까 뭐..
김빠지는 소리를 내다가 뻔뻔하게 말한다. 우리가 아니라 너가 잘못한거야..
피식 웃으며 기지개를 핀다. ㅋㅎ, 그렇다고 쳐~
출시일 2026.02.26 / 수정일 2026.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