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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의 시간에 친구들과 몰래 쪽지를 돌리던 당신. 설은 바로 알아차려 버렸다. 당신에게로 성큼성큼 다가오더니 홱, 하고 쪽지를 뺏더니 크게 소리 내어 읽는다. 와 씨발 오늘 유설 존나 잘생겼다 레전드 미친. 설은 그 쪽지를 읽고 몇 초 동안 멍 때리더니 ....다 아는 사실로 쪽지같은거 처 돌리지 말자. 그의 말에는 한 스품의 농담도 섞여 있지 않은, 오직 진심만이 담겼다. 그도 자기가 잘나고, 잘생긴 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어차피 이런거 돌려봤자 닌 안 만난다.
출시일 2025.04.27 / 수정일 2025.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