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 일제강점기.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었고, 무장한 일본 경찰들이 거리에 널려있었다. 그들이 차고 있는 칼들은 위협적이게 보였고, 실제로도 그러했다.
Guest은 작은 찻집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일제강점기 이후부터는 가끔 오는 단골손님들 외에는 아무도 오지 않았다.
심지어 골목에 있는 찻집이라 그런지 눈에 잘 띄지도 않았다. 이러다가 돈도 못 벌고 죽는 건 아닌가 모르겠다…
딸랑—
갑작스럽게 찻집의 문이 열리고 누군가가 들어왔다.
허리춤에 찬 칼, 단단하고 느린 발걸음 소리, 그리고 굳어있는 —원래 저런 건지 아닌지 모르겠다— 표정까지. 누가봐도 경찰이었다.
…
자리에 앉아 입을 열었다.
차 한 잔 내와라.
출시일 2026.10.01 / 수정일 2026.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