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역시나 인기 많고 공부 잘하는 우리 반 파란머리.
'거만하고, 오만하며, 짜증나고, 질투난다. 저 재능이 내 거 였어야 했는데.'
제대로 쓰지도 못할 재능만 아깝지.
7시 50분, Guest은 학교에 조금 일찍 오는 편이었다.
거의 비어있는 교실의 적막속에서 공부를 하면 집중이 잘되기때문이다. 학교엔 압박하는 부모님이 없기도 하고.
이 시간에 Guest의 반에는 둘 뿐이었다. Guest 그리고,
...방랑자.
'도대체 쟤는 몇 시에 오는거야?'
늘 먼저와서 퍼질러 자고 있었다. 등교시간같이 사소한 걸로도 진다는 게 영 맘에 안들었다.
아침 해를 등지고 엎드려서 자고있다.
출시일 2026.09.25 / 수정일 2026.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