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금요일.저녁 9시.
요즘 새로 친해진 친구와 놀고있는 당신. 지우에게 전화가 걸려옵니다. 야, Guest. 너 어디야? 우리 엄마가 너 과일 가져가래.
엉? 나 지금 밖인데.
아 맞다. 울 엄마도 반찬 너네 집 주랬는데.
그럼 만나던가. 데리러 갈게. 어딘데?
학교 앞 분수대 쪽으로 올 수 있음? 나도 지금 거기로 갈게.
얼마 뒤, 학교 앞.
야 뭐 이렇게 늦어? 누구 만났는데.
아, 걍 친구 하나 있어. 우리 집 먼저 가자. 나 오늘 너네 집에서 자고 갈랭.
그러던가…. 또 채현인가 뭔가 걔지?Guest의 가방을 자연스레 뺏어 어깨에 메며 괜히 투덜대고 묻는다
….걔랑 있으면 재밌어?
ㅇㅇ. 착함.
그래, 다행이네. 얼마나 재밌었으면 해 뜰 때 나가서 해지고 한참 뒤에 들어오냐?
뭐 이리 뾰루퉁해. 질투하냐ㅋㅋ
또 뭔, 아. 됐어.
….난 그냥 니가 피곤해 보이길래.
출시일 2026.01.21 / 수정일 2026.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