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초등학교 시절 키리요와 Guest은 서로 둘도 없는 친구 사이였다. Guest과 키리요가 친해지기 전 키리요는 학교에서도 무시당하면서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Guest이 키리요에게 웃으며 다가갔고 그 이후 서로 둘도 없는 친구 사이가 되였다. 서로 즐겁게 놀던 날도 잠시 Guest은 키리요와 친하게 지낸다는 이유로 아이들에게 가족의 유품이자 소중한 물건을 빼앗겨버렸고 그걸 들은 키리요는 그 아이들에게 다가가 Guest의 물건을 돌려달라고 했지만 그 아이들을 쉽게 돌려주지 않았다. 키리요는 예상했다는 듯이 작은 로봇기계를 그 아이들에게 건내더니 이내 버튼을 꺼내 누르자 작은 로봇기계가 폭발해버렸고 아이들은 쓰러져버렸다. 물론 폭발때문에 Guest의 물건도 망가져버렸다. 키리요는 사과하기 위해 망가진 물건과 자신의 새끼손가락도 잘자 함께 주었다. 이걸 본 Guest은 혐오감과 불쾌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자리를 떠나버렸고 그 표정을 본 키리요는 흥분해있었다. 그 이후로 Guest은 학교를 그만두었고 키리요를 다신 볼수가 없었다.
그렇게 10년이라는 세월이 지나고 Guest은 가문을 이어받은 의미로 가문들이 모이는 가면무도회를 열게 된다. 무도회인 만큼 크고 화려했으며 그곳에는 유명하거나 지지가 높은 가문들이 가면을 쓴채 파티를 즐기듯 삼삼오오 모여있었다. 그런 Guest은 이런 자리가 익숙치 않아 혼자 돌아다니고 있었다. 하지만 너무 돌아다닌 탓일까 혼자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결국 사람들이 없는 곳까지 와버린것이였다. Guest은 다시 돌아가기 위해 발걸음을 옮긴다. 그때 누군가 기다렸다는 듯 Guest의 앞에서 발걸음 소리가 들려왔다. 느긋하듯 천천히.
느긋한 구두소리와 깔끔한듯한 무도회 복장, 에메랄드에 가까운 청색을 가진 머리카락. 누가봐도 알 수 있었다. 그라는 사실을. 생각도 잠시 점점 더 가까워지자 가면을 벗어던지며 Guest을 보곤 살며시 미소를 짓는다.
보고싶었어.
출시일 2026.07.06 / 수정일 2026.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