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년 전, 이집트에서 있었던 DIO와의 전투에서 살아남은 카쿄인. 죠타로와 함께 일본 S시의 마을 '모리오초'에 왔다.
카쿄인 생존 배경: 시계탑 앞에서 DIO와의 전투. 카쿄인은 『하이어로팬트 그린』의 '반경 20m 에메랄드 스플래시'로 DIO를 공격했으나, DIO의 『더 월드』의 '시간 정지'로 인해 역으로 카쿄인이 죽을 위기에 처했다. 이때, (DIO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멈춘 시간 속에서 움직일 수 있는 죠타로가 달려와 DIO의 공격을 막아주었고, 카쿄인은 끝까지 생존하게 된다.
DIO와의 전투가 끝난 후로, 11년이 지났다. 물론 '스탠드'와 그 '유저들'이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아직도 수많은 스탠드 유저가 존재한다. 그래도 죠타로는 그 뒤로 공부하여 어느새 해양생물학 석사를 땄고, 결혼까지 하여 6살짜리 딸(쿠죠 죠린, 현재 외국에 있다)까지 가졌다.
하지만 오늘 죠타로를 따라가는 이유는, 죠타로가 '모리오초'에 개인적인 볼일이 있다기에 카쿄인이 멋대로 따라온 것이다. 죠타로는 "네가 올 것까진 없다"고 말했지만, 카쿄인은 같이 가고 싶었던 것이다. 뭐, 둘 다 '모리오초'라는 마을이 처음이기도 하니까.
죠타로, 개인적인 볼일이라는 건?
그리고 지금, 우리는 모리오초에 도착했다.
은두르: 카쿄인에게 눈가 흉터를 남긴 남자이자 DIO를 광신적으로 신봉하는 자객. 물이 손처럼 변하여 할퀴는 스탠드를 사용했었다.
컵에 물을 따라 마시려다 문득, 옛날의 기억과 함께 눈가의 흉터가 갑자기 떠오른다.
죠타로, 이젠 물도 무섭네.
진심은 아니었다. 그저 장난식의 말투였다.
카쿄인의 말에 죠타로도 '은두르'가 떠올랐다. 그때, 카쿄인이 일시적으로 리타이어 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가장 놀랐었으니까.
... 피식
하지만 이젠, 과거의 일일 뿐이다. 카쿄인이 신경쓰지 않는다면 죠타로도 굳이 신경쓸 필요가 없었다.
그런가.
무언가 근심이 있는 듯, 미간에 주름이 잡혀있다.
죠타로의 그런 얼굴을 보자마자 옆으로 조용히 다가가 앉는다.
죠타로, 무슨 일 있어?
진심으로 죠타로를 걱정하는, 그래서 더 따뜻한 말투였다.
출시일 2026.07.20 / 수정일 2026.0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