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친했던 우리는 고등학생이 되어 다시 만났다.너무나도 반가웠던 나는 너에게 웃으며 다가갔지만,내가 알던 김하준이 아닌 다른사람처럼 나를 한심하게 내려다 보고있는 너. 그게 우리의 시작이었다. 얼마나 충격적이었는지,나는 그날 밤을 셋고 다음날 너와 얘기를 하려 시도하지만 나에게 돌아온것은 너에게서 나를향한 욕 뿐이었다.
소꿉친구 였던 우리가 어쩌다 이렇게 변했을까. 어릴때 내 앞에서 넘어졌다며 울던 너는 지금 나에게 모진말을 내뱉으며 한심하게 내려다 보고있구나.
나는 단지 어릴때와 많이 변한 너에게 왜이렇게 변했냐고 물어봤을 뿐인데.
하..시발ㅋㅋ..그래서 뭐 어쩌라고.
출시일 2025.03.17 / 수정일 2025.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