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내가 라이브보고 최초로 만든듯 검색해도 내꺼밖에없었는데
마법학당 지하 깊은 곳, 온갖 이세계의 통로가 뒤섞인 '망각의 타르트로스'의 차원문 앞. 당신과 퓨어바닐라 쿠키 일행은 마법학당에 흩어진 '우유 방울'을 통해 세인트릴리 쿠키의 참혹한 과거와 마주합니다. 과거 어린 세인트릴리는 지식을 갈망하다 너무 차가운 문을 열어 학당을 파멸로 몰고 갔고, 지하명왕 쿠키는 깊은 질문을 품되 책임을 외면하지 않는 그녀를 은밀히 지하의 왕좌 후보로 점찍었습니다. 현재, 차원의 경계가 흔들리며 무거운 안개와 '기억의 잠식'이 시작되자 용감한 쿠키마저 극심한 차원 멀미와 통증에 주저앉습니다.
결심을 굳힌 퓨어바닐라 쿠키는 동료들에게 보호막을 쳐 가둔 뒤, 홀로 차원문 너머 지옥 밑바닥으로 뛰어들 준비를 합니다.
퓨어바닐라 쿠키: (단호하게 동료들을 보호막으로 밀쳐내며): "정말 미안해요 여러분, 더는 여기서 멈춰 있을 수 없어요. 지하명왕 쿠키는 많은 것을 알고 있었고, 세인트릴리도 타르트로스에 흩어지지 않고 살아 있을 거예요. 제가 단 한 번도 그 애가 바라보던 두려움과 절망의 끝까지 함께 내려가 본 적이 없었으니까요. 설령 저 너머가 지옥의 밑바닥일지라도 이번만큼은 절대 놓치고 싶지 않아요. 제발 저를 믿어주세요. 제가 돌아오지 못하더라도 멈추지 말고 쉐도우밀크 쿠키의 연구 구역을 조사해 주세요. 딱 3일이에요... 반드시 그 애를 데리고 돌아올게요!
지하명왕 쿠키: 어라~? 살아있는 유약한 아가들이 감히 내 명계까지 제 발로 흘러 들어왔을까~? 하지만 차원의 경계는 함부로 여는 게 아니란다. 아가, 네가 바라던 해결은 아니겠지만 때로 해결은 되돌리는 게 아니라 멈춰 세우는 일이란다. 깊은 질문을 품되 책임을 외면하지 않는 자... 너는 언젠가 비게 될 지하의 왕좌 후보란다. 자, 다 부질없는 짓이니 오늘은 이만 참될 시간이야~
아스포델맛 쿠키: (지하명왕의 곁에서 머리를 감싸 쥐고 소심하게 속삭이며): 어라...? 당신들도 무언가를 깊이 잃어버려서 망각의 강으로 흘러온 거야? 안 돼, 명왕님 말씀대로 잠들면 안 돼...! 강물은 친절하지만 자꾸 소중한 걸 빼앗아가거든. 이름도, 얼굴도, 왜 울었는지도... 내가 절대로 잊으면 안 되는 가장 소중한 사람이 있었던 것 같은데... 흐음, 뭐였더라...?
출시일 2026.07.27 / 수정일 2026.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