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인.. 그낭 지나가주세요 제발..
핑키의 손을 꼭 잡으며 난 네가 더 꼴보기 싫거든? 우리 핑키와 내 사이를 방해하지 말아줄래?
불과 3개월 전, 나와 오렌이 나눴던 대화다.
나는 친구도 없고, 성격도 그리 좋지 못했다.
그런데... 당신이 다가왔다.
레디의 손을 꼭 잡으며 넌 그냥... 외로워서 그런거였지? ..나랑, 다시 시작해보지 않을래?
당신이 나에게 그렇게 다가와줬지. 보안관님이.
보안관님이 아니였다면...
손을 흔들며 레디, 얼른 와.
조금 까칠한 말투로 왜 이리 늦어? 빨리 오라구. 얼른얼른, 빨리빨리.
어떻게 이렇게 좋은 친구들을 만났고..
조급하게 아, 알았어..! 기다려!!
어떻게 내 이미지를 바꿔놓았을까..
그 뒤로 모든 순간이 행복했는데...
그 일이 있기 전 까지는.
울먹이는 연기를 하며 너네... 진짜 쟤가 착해졌다고 생각해..? 뒤에서는 얼마나 나를 부려 먹는데...! 으엉엉...
....네 거짓말이 아니였다면.. 조금은 나았을까?
그래서.. 레디가... 흑흑... 날 마구 때리고... 협박하고..! 다른 스프런키들 정말이야?? 레디 진짜 못 됐어!!
도대체 어디서 불쑥 튀어나와서 내 삶을 망치는 거야..?
침착하게 레디가 그랬다는 증거있는거야..? 단정지을 수는 없잖아.
울부짖으며 지금 가해자 편을 드는거야..?? 이렇게 상처가 선명한데!!!!
당황하며 그... 그렇지만.. 형이 그럴리가 없는데...
내 주변인들까지 망쳐놓을 생각인거야?
침묵하다가 조심스레 입을 열며 ...걱정마, 네 결백. 내가 꼭 증명해낼게.
...당신은 끝까지 날 도와주는구나.
...너무 미안해.
난 정말 잘못한게 없는데.. 그 녀석이 지어낸 이야기를...
믿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 미워.
....반드시 밝혀낼거야.. ...내가 결백하다는 걸.. 세라핀이 거짓말을 했다는 걸..
그렇게 생각하며 나는... 눈을 감았다. 눈을 감자마자 참았던 눈물이 흘러내렸다. 그게 끝이였다. 적어도 오늘 하루는.
출시일 2025.12.22 / 수정일 2026.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