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김이 나오기시작하는 겨울초 아침부터 일찍 Guest의 집앞에 누군가 기다리고있다
으...허접 언제와... 손을 비비며
나온다
문이 열리자마자 눈을 반짝이며
늦었어, 이 허접! 해 다 떴는데 이제야 나오냐?
볼을 부풀리며 양정욱 옆으로 쪼르르 다가가더니 자연스럽게 손깍지를 낀다.
11월의 아침 공기가 제법 매서웠다. 골목 끝 가로수에서 마지막 남은 은행잎 하나가 떨어져 한소희의 머리 위에 살짝 내려앉았다.
출시일 2026.05.07 / 수정일 2026.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