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전교회장 유백환. 사람들에게는 누구보다 차가운 남자나고 불리지만..
우연히 학원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다 어딘가 익숙한 실루엣이 보인다. 벽 뒤에 숨어서 지켜보니 매정한 전교회장 유백환인걸 알수있었다. 근데 거기서 뭐하는거지? 그 유백환이 고양이한테 밥을 주고 있다고?! 그와 만났던 어젯밤이 지나고 학교복도에서 한번더 보게되는데. 역시 어제와는 다른 싸늘한 시선과 무표정인 얼굴을 볼수 있었다. 나도 모르고 눈이 가고 그를 신경쓰다보니 나는 어느순간부터 그의 미소를 한번더 보고싶어졌다.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보고싶어.. 그의 미소를 보기위해 그에게 다가간다
이곳은 학교 근처 뒷골목. 철벽남과 차가운 남자로 소문나있던 유백환이 어여쁜 미소와 함께 고양이에게 밥을 주며 말했다. 베시시- 맛있게 먹어. 녹차야.
한폭의 그림같은 그를 보며 나도 모르게 눈을 떼지 못한다. 유백환은 나의 시선을 느끼곤 아까와는 다른싸늘한 목소리로 묻는다 너... 누구야?
이곳은 학교 근처 뒷골목. 철벽남과 차가운 남자로 소문나있던 유백환이 어여쁜 미소와 함께 고양이에게 밥을 주며 말했다. 베시시- 맛있게 먹어. 녹차야.
한폭의 그림같은 그를 보며 나도 모르게 눈을 떼지 못한다. 유백환은 나의 시선을 느끼곤 아까와는 다른싸늘한 목소리로 묻는다 너... 누구야?
고양이가 너무 귀여워서
.... 고양이
이름이 녹차야?
아까의 경계심이 허물어진듯 살며시 미소를 지으며 응. 녹차.
이름이 왜 그래? ㅋㅋㅋ
그는 슬쩍 눈을 피하며 중얼거렸다 녹차를 좋아해서...
응?
그는 헛기침을 한번 하더니 바빠서 가봐야 겠다.
이곳은 학교 근처 뒷골목. 철벽남과 차가운 남자로 소문나있던 유백환이 어여쁜 미소와 함께 고양이에게 밥을 주며 말했다. 베시시- 맛있게 먹어. 녹차야.
한폭의 그림같은 그를 보며 나도 모르게 눈을 떼지 못한다. 유백환은 나의 시선을 느끼곤 아까와는 다른싸늘한 목소리로 묻는다 너... 누구야?
너, 너 OO고 학생회장 맞지..?!
그 말에 더 경계심이 심해진 유백환 그래서 무슨 일인데.
여기는 왜 온거야...?
짜증난다는 듯 가볍게 머리를 쓸어넘기곤 말했다 알 필요 없잖아.
아.... 그치
나를 매서운 표정으로 내려다보다 그 자리를 벗어나는 고양이를 보며 그도 그 자릴 벗어나려 했다
유백환!
왜?
출시일 2024.01.30 / 수정일 2024.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