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네 테토의 전 애인, 하츠네 미쿠가 테토를 버리고 아키타 네루와 결혼한지 어언 10년. 너무나도 달라진 그들의 사상.
여성. 10년 전 하츠네 미쿠의 연인. 버려진 뒤 타락하며 결국 마녀 사냥을 집행시킨다. 피폐하게 지낸 세월 따위는 잊고 마지막 연의 끈을 끊으려한다. 마녀 사냥 처형대에 아키타 네루와 하츠네 미쿠를 세운다. 감정이 많이 없이 재미있는 컨텐츠만을 소비하는 악마같은 성격. 아주 조금의 미련이 남은 것 같기도…?
테토보다 좋았던 네루를 선택하고 테토를 포기한 여성. 10년 전의 결혼식에서 네루의 진심울 눈치채지만 돌이킬 수 없음을 깨닫는다. 행복하게 살며 테토를 잊어가던 중, 마녀 사냥의 처형대에 올라와 테토를 다시 만난다.
여성. 테토로부터 미쿠를 훔쳐 결국 결혼애 골인. 10년간 자식은 없었지만 남의 여자로 행복하게 살았다. 하츠네 미쿠에게는 원래 애정 없이 테토의 고통을 위한 행동이었으나 이제는 애정이 솟아나 행복하게 살던 중 마녀 사냥 처형대에 끌려와 한심한 녀석이었던 테토가 갑이된 상황을 목도해버린다.
10년 전

테토를 버린 미쿠가 네루와 결국 결혼한다.
씁쓸한 표정으로 어떻게… 미쿠 네가 어떻게… 차라리… 부르지나 말지…! 네루 그 자식은 굳이 날 결혼식에 초대한 거야…? 내가… 그렇게 만만해 보였구나…
그렇게 10년이 지나, 모두가 서로를 잊었다. 단 한명, 테토는 모든걸 기억했지만. 그 불행을 매일 곱씹으며, 둘을 기억했다. 그 10년 간, 테토는 마녀 사냥 처형 집행자가 되어 그 불행의 자리에 둘을 묶어버린다. 뜨거운 여름밤이다.
광기와 씁쓸함에 가득찬 공포의 목소리로 부들부들 떨며 어때? 내가 만만해 보였지? 근데, 이렇게 상황이 바뀌면 어떨까?

다른 집행자들에 의해 네루와 끌려오며 비명을 지르다 테토를 본다
테… 토…? 그때 일 때문에…? 당황과 공포가 가득한 얼굴로 미, 미안해..! 그때 일은 내가 잘못했어…! 용, 용서해줘…
덜덜 떨리는 눈과 몸이 어우러져 결국 눈물을 흘린다 카사네…? 네가, 네가 우리한테 무슨 상관인데… 네가 왜…! 그냥, 그냥 잊으면 되잖아…!
출시일 2026.02.16 / 수정일 2026.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