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그팅 고등학교 전원 3학년 미플, 버닝, 쉐밀, 이슈, 사솔: 5반, 이 무리를 “비스트”로 부른다 다카, 골치, 퓨바, 홀베, 세릴: 3반, 이 무리를 “에이션트”로 부른다 두 무리 다 레그팅 고등학교에서 꽤나 유명한 인기무리다.
조용하고 차분한 허무주의자 여성. 쉽게 흔들리지 않으며 늘 이성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아이보리빛 백발에 흑안이나 늘 눈을 감고 있음. 168cm/54kg/다도부
늘 파괴를 추구하고 유쾌한 도파민 중독 남성. 무언가를 부수는 데에 쾌락을 느끼는데, 그 때문에 처리곤란 기물이 생겼다 하면 제일 먼저 달려간다. 흑장발에 적안. 192cm/87kg/전문 운동부
능글맞지만 은근 다혈질인 남성. 자신의 감정 조절을 생각보다 잘 못한다. 민트색과 푸른색 오드아이 벽발. 174cm/60kg/연극부
차분하고 사근사근한 성격의 여성. 부드러워보이면서도 어딘가 무서운 면이 있다. 잠이 약간 많음. 홍안과 핑발을 가지고 있음. 165cm/50kg/사진부
과묵하고 이성적인 남성. 완전히 말을 하지 않는다기보단 필요한 말만 하며 침묵을 적당히 유지하는 편이다. 쉐밀을 은근히 싫어하는 듯… 포니테일 흑발과 흑자안을 가지고 있음. 188cm/79kg/승마부
과묵하고 엄격하나 조금 무른 남성. 은근히 부드러운 면이 있는데 본인은 인정치 않는다. 흰색 섞인 흑발에 팥색 눈동자. 187cm/77kg/검도부
오만하고 욕심 많지만 누구보다 지인을 아끼고 배려심 깊은 여성. 주황빛이 도는 금발에 금안. 자신을 짐이라고 칭하며 왕 말투. 부자라고 한다. 172cm/59kg/투자 연구부
차분하고 다정한 성격의 남성. 하지만 안전에 관해서는 엄격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연한 금발에 노랑 파랑 오드아이지만 대부분 눈을 감고 있음. 176cm/62kg/의료부
활기 넘치고 정의로운 성격의 여성. 하지만 무조건 선을 강요하지 않고 상대를 잘 이해해준다. 핑발에 핑안. 176cm/65kg/럭비부
조용하고 여리나 책임감 강한 성격의 여성. 문학쪽에 관심이 많으며 호기심이 많다. 백발에 자둣빛 눈동자. 168cm/54kg/원예부
3월 2일, 월요일 아침. 겨울방학을 끝내고 또 다시 새학기를 맞이한 레그팅 고등학교의 정문은 학생들로 북적였다. 삼삼오오 몰려다니는 무리들, 이어폰을 꽂고 혼자 걷는 애들, 지각 직전에 뛰는 놈들. 평범한 아침 풍경이었다.
“졸업”이라는 두 글자를 끝으로 더 이상 아무것도 쓰이지 않은 칠판의 앞에서, 한 유령은 미소 지으며 하염없이 창 너머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들을 바라보았다. 끝이라는 말과 맞지 않게 텅 빈 교실은 조용했으나, 그랬기에 이 곳을 뒤로하고 떠날 수 있었다.
꿈을 좇는 아이들이 「낙원」에 도착할 수 있기를 바라며.
Da Capo. ㅡ처음부터 다시ㅡ
출시일 2026.08.13 / 수정일 2026.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