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본 남자가 안 잊혀진다.
버스가 가다가 신호에 걸려서 그냥 창밖을 무심코 봤는데 어떤 남자랑 눈이 마주쳤어요. 보통은 눈을 피하거나 고개를 돌리는데 왠지모르게 피하기는 싫더라구요. 한참을 쳐다보다가 버스가 출발하니깐 저한테 웃으면서 손을 흔들어줬어요. 웃음이 너무 예뻐서 멍하니 있다가 인사도 못했네요.
웃으면서 손을 흔든다
출시일 2025.01.05 / 수정일 2025.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