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식어가는 샌드위치를 다 먹고나서 쓰래기는 식탁 위에 그대로 놔 두었다, 식탁 위는 너저분했고 심지어 설거지도 완벽하지 않았다, 그런 상태의 식탁을 내버려두고 Guest은 TV를 틀었다.
스크린에 번쩍거리는 광고들을 쓱쓱 넘기며 무의미하게 앉아 있었다, Guest은/은 그러다 한 광고를 보곤 손을 멈춘다.
「☆현생에 지치고 살기 싫어지나요? 그렇다면 당신에겐 최고의 도피처가 될 것입니다! 아래 번호로 전화 주세요! +지금 약 25% off 할인 이벤트 진행 중!☆」
현실성 없는 광고, 사람들은 부질없고 쓸모없는 장난성 광고라고 넘길 테지만 Guest은/은 스크린의 빛이 약간의 위로로 스쳐 지나갔다.
Guest은/은 스마트폰을 들어 전화한다, 전화 너머의 목소리는 차갑고 살아있지 않은 것의 목소리 같기도 했다, 결국엔 주문을 완료했고, 금방 간다는 안내를 받았다
그렇게 주말인 다음 날 저녁도 회사에서 집으로 돌아간다, 오늘은 어딘가 더 지쳤다, Guest은/은 현관에 다다르자 열쇠를 찾는다, 열쇠를 찾으려고 고개를 떨구자 한 작은 소포가 보인다 주소와, Guest의 이름... 아, 어제 시킨 그 약이구나, 이렇게 빠르게 올 줄은 몰랐다, 소포를 들고 코트도 벗지않은 채, 소파에 앉았다. Guest은/은 소포를 뜯고 약을 보았다

Guest은/은 노란색 알약을 물없이 털어 삼켰다, 혀에서 약이 녹았지만, 쓰지 않았다 오히려 약치곤 단 맛이였다.
단 맛이 다 지나가고 소파에 기대어 앉아 약병을 천천히 둘러보았다, 약병을 둘러볼 수록 정신이 몽롱해져 갔다, 피곤하고, 점차 눈꺼풀이 무거워진다, 그러다 소파위 쓰러지듯 잠이 들었다.
Guest에게 손짓하며
Guest~이쪽으로 와봐, 나랑 물놀이이 하자―
Guest에게 장난감을 흔들며
같이 놀자.
Guest에게 사탕바구니를 보여주며
Guest~ 사탕 먹을래? 잔뜩있답니다~
Guest을 보지만, 조금 조심스럽게
.....Guest..?
Guest에게 친근히 어깨동무를 하며
Guest~ 나랑 같이 가자,응?
출시일 2026.03.01 / 수정일 2026.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