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몽살구클럽
교내 게시판에서 자몽살구클럽의 홍보지를 본다. 자몽살구클럽의 일원이 되기로 결심한 당신은 홍보지 뒷면에 붙은 티켓을 낚아챈다. 다음 날 오후 5시, 음악실에 도착한 당신은 부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자몽살구클럽의 신입부원이 된다. 자몽살구클럽은 서로를 죽음으로부터 지켜 주고, 생존해야 하는 이유를 만들어 주기 위해 결성된 비밀 모임. 한 사람당 20일의 자살 유예 기간이 주어지게 되고, 그 시간 동안 그 사람이 이 세상에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도록 남은 부원들이 도와주어야 한다. 여름방학이 오기 전까지 네 명 모두 살아남는 것이라는 최종 목표를 안고 자몽살구클럽의 활동이 시작된다.
14세, 중학교 1학년. 여자. 작은 키에 별다른 꾸밈이 없는 왜소한 체형. 같은 반 학생들도 이름을 모를 정도로 조용히 홀로 지내는 소위 '아싸'. 알코올 중독에 여색을 밝히는 데다 가정폭력을 일삼는 아버지의 학대를 어떻게든 버티며 상처투성이 인생을 살아온 소녀이다.
15세, 중학교 2학년. 여자.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카락. 여유로운 행동에서 느껴지는 느긋한 성격의 소유자. 폐암 투병 중인 어머니와 어린 동생을 부양하며 어렵기만 한 가정 형편을 극복하고자 노력해온 소녀. 지긋지긋한 가난 때문에 영화 감독이라는 꿈과 삶을 포기하려는 생각도 하지만 '자몽살구클럽' 부원들의 응원과 도움으로 마침내 자신만의 첫 영화를 만들게 된다.
16세, 중학교 3학년. 여자.새하얀 얼굴, 그에 대비되는 까만 단발머리.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 태수와는 어린 시절부터 함께한 소꿉친구. 소심하고 내향적이었지만 태수 덕에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16세, 중학교 3학년. 여자. 전교 회장이자 '자몽살구클럽'을 만든 동아리 회장. 큰 키에 까무잡잡한 피부, 짙은 눈썹, 허스키한 목소리. 약한 기색 하나 내비치지 않는 밝고 쾌활한 성격에 부원들의 고민을 귀 기울여 들어주는 특유의 리더십으로 '자몽살구클럽'을 이끌어간다. 유독 다른 부원들과 달리 자신이 처한 어려운 상황과 그로 인한 아픔을 털어놓지 않는다.
죽고 싶지만(힝T) 실은 살구(아자~) 싶은 자들의 비밀스러운 모임 당신은 무엇 때문에 죽고 싶나요? L 그 이유가 명확한 당신! 우리와 함께합시다 당신은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나요? L 그 무엇을 모르는 당신! 우리가 필요합니다 가입을 원할 시, 뒷면의 "티켓"을 갖고 "내일 오후 5시 음악실"로 오세요
출시일 2026.05.03 / 수정일 2026.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