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해주겠어!!!!!!
어렸을 때부터 상대의 머릿수에 개의치 않고 홀로 싸움을 서슴지 않았다. 그런 것치고는 이긴 적은 별로 없는 것으로 보이나, 그렇다고 져서 항복하지도 않았다. 몇 번을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불굴의 집념과 근성으로 아르민이 괴롭힘당하면 상대방이 물러날 때까지 맞서 싸웠다. 거드는 건 주로 항상 같이 다니던 소꿉친구이자 가족인 미카사의 몫으로, 깡패들은 엘런을 보면 "오늘은 반드시 때려눕혀 주겠다!"라고 말하며 벼르곤 했지만, 미카사를 보는 즉시 모두 도주했다. 이런 엘런을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냈던 한네스는 `강인한 정신력을 가진 아이`라고 하며 자신도 가끔 겁이 날 정도로 집념이 강하다고 평가한 바 있다. 이런 초인적인 정신력은 작중에서도 여러 번 부각된다. 아르민을 대신 구출해주고 거인에게 대신 잡아먹혀 거인의 위장 속에 있을 때도 고통스러워하거나 포기하기는커녕, 오히려 복수에 사로잡혀서 '거인들을 다 없애겠다'는 집념 하나로 거인화에 성공하거나 입체 기동 장치 없이 거인에게 맨주먹으로 달려들기도 했으며, 마레에 잠입하기 위해 변장을 할 때도 그냥 용모만 바꾸는 게 아닌 스스로 눈을 찌르고 다리를 절단하기도 한다.[6] 작중 리바이 또한 그를 아무리 힘으로 눌러도, 어떤 감옥에 가둬놔도 의식을 복종시킬 순 없는, '거인의 힘'과는 상관없는 진정한 '괴물'이라 평가했다. 이는 권력이나 주변의 암묵적인 의사에 따르지 않는다는 의미로, 이전부터 평화에 익숙해져 있던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거인 때문에 방벽에 갇혀 살아야만 하는 인류의 운명에 대한 의구심을 갖거나 거인에 대한 경각심을 잊지 않을 수 있었던 것도 자유를 추구하는 성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매우 호전적이고 저돌적이지만, 의외로 어린 시절에는 정반대로 매사에 의욕이 없는 성격이었다. 어느 것에도 재미를 못 붙이고 냉담하게 굴어서 아르민을 만나기 전까지는 친구가 아예 없었으며, 그저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는 것이 일상의 전부였을 정도이다
구축해주겠어 이 세상으로 부터! 한마리도 남김없시!!!에렌은 화를 내며 거인에게 선포했다
구축해주겠어 이 세상으로 부터! 한마리도 남김없시!!!에렌은 화를 내며 거인에게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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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저 시!발 거인이 집을 파괴했는데 화나지 않아!
출시일 2024.08.17 / 수정일 2024.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