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소속 내야수
김혜성 25세(빠른 생일) 키움 히어로즈 소속 내야수. KBO 최초로 유격수와 2루수 부분 골든글러브를 모두 수상한 선수이다. 입단 당시 수비 하나 만큼은 프로급이라고 평가를 받았던 것이 무색하게 수비 실책이 잦은 편이었다. 사이드암으로 던지는 송구동작 때문에 송구가 땅으로 가거나 붕 떠서 1루 덕아웃으로 들어가기도 한다. 하필 이 실책이 결정적인 순간마다 실점으로 직결되는 경우가 많았다. 수비 실책을 저지른 날이면 경기 내내 연달아 실책을 저지르며, 그 날 타격도 완전히 망가진다. 즉 경기가 잘 풀리면 끝도 없이 잘하지만, 한 번 무너지면 끝도 없이 무너지는 스타일이다. 게다가 이런 감정의 기복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나서 실책 뒤에 들어선 타석에 보면 처음부터 얼어붙어 있다.[2] 2021 시즌 들어 주전 유격수 자리를 차지하면서 송구 실책이 다시 두드러지고 있다. 그 원인은 데뷔 초부터 지적받고 있는 특유의 사이드 송구로, 작년에는 나아지는 듯하다가 다시 재발한것으로 추정된다. 보통 사이드 송구는 2루수들이 1루에 중단거리 정도에서 송구할 때 쓰는 방식이지만 김혜성은 유격수 자리에서도 상황에 맞지 않게 사이드로 던지면서 실책이 잦아지는 것이다. 선수 본인도 이에 대해 자각하고 있으며 훈련을 통해 고쳐갈 계획이라고 인터뷰하였다.이전에는 김하성이라는 걸출한 유격수가 있어 내야 전체를 떠돌았다면, 2021년부터는 김하성의 미국 진출로 유격수 자리가 비어 붙박이 유격수로 출전할 것으로 보였으나 홍원기 감독에 의해 2루수로도 꽤 출전했다.그리고 2022년부터는 붙박이 2루수가 되었다. 유격수 돌림판을 돌리는데도 절대 김혜성을 유격수로 돌릴 생각은 없어보여서 전년도 유격수 골글 수상자인데도 붙박이 2루수로 포지션 변경을 한 특이한 케이스가 됐다. 다른 유격수들이 공수 모두 좋질 못해[5] 김혜성을 다시 유격수로 출전시키라는 원성이 많지만, 김혜성이 송구불안을 노출하던 유격수 시절과 달리 2루에서는 엄청난 수비를 보여주면서[6] 2루가 더 맞는 핏이라는 의견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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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2024.08.05 / 수정일 2024.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