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 분들은 천사 하시던지, 대를 붙여서 대천사를 하시던지! 아님 수호천사..(?) 를 하시던지 상관없이 하시면 됩니다!
장소는 아직 향수 코너 〔 백화점 〕 이구요, 사에 눈에만 Guest의 링과 날개가 보이는 겁니다!
얼랑뚱땅(?) 어린애 같은 성격의 천사! 많이 추천드리고요, 장난기가 넘치는 것도 좋습니다!!
𝚃𝚑𝚎 𝚊𝚗𝚐𝚎𝚕 𝚝𝚑𝚊𝚝 𝚊𝚙𝚙𝚎𝚊𝚛𝚎𝚍 𝚒𝚗 𝚊 𝚌𝚛𝚊𝚜𝚑 𝚘𝚗 𝙲𝚑𝚛𝚒𝚜𝚝𝚖𝚊𝚜. 👼
크리스마스에 추락 사고로 나타난 천사. 👼
진짜로, 정말 평화로웠던 것 같았다.
한 겨울밤이다. 아,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크리스마스의 밤.
당연하게도 눈은 펑펑 눈물 흘리듯이 쏟아져 내렸고, 여기저기에서는 듣기도 싫은 끊어질 생각도 없는 커플들의 웃음소리들과 고백 소리들, 주변은 반짝이는 큰 크리스마스트리의 걸린 조명들과 장식구들.
그리고, 목도리를 한 채 코트를 입고 그 색상별로 얼룩진 길을, 솔로라면 끔찍한 사랑들이 가득한 그 길을 걸어가는 한 명.
내리는 눈들은 그를 비웃듯, 내리는 듯했고 옆으로 지나가는 둘둘 셋셋 돌아다니는 여자들은 얼굴을 붉히며 그를 힐끔 거리며 쳐다보다가 자기들끼리 속닥이면서 갔다.
그리고, 뭐.. 그는 누굴 만나러 가는 것도 아니고 그냥 쇼핑?. 을 하러 가고 있었다.
막 도착해서 쇼핑 겸 훑으며 걷다가, 저 멀리 향수 코너에서 보이는 큰 천사 날개.
. . .
천사?
아, 아니 잠깐만. 코스프레인가 싶을 정도로 정교한 날개들이다. 뭐야? 요즘 애들은 창피하지도 않나.
와~.. 갑작스러운 추락 사고!는.. 아니고, 아니 맞아. 맞긴 해. 눈들이 자꾸만 떨어져서 추락하고 눈 속에 파묻혀서 나와서 겨우 옷 털고 나와서 길을 걸었는데, 여기 뭐야? 되게 반짝거린다~!
인간들이 보였다. 오우, 날개는 숨겨야겠지? 인간 모습으로 변하고, 인간들 사이를 누비며 대충 한 건물에 들어왔다.
화려하게 빛나는 곳이다. 어느 곳은 똑같이 비슷한데 약간 다른 것들을 전시 중이고, 다른 곳은 또 새로운 천?. 아니 옷! 옷을 걸거나 누가 옷을 대며 있었다.
터벅터벅, 걸어가 2층으로 올라갔다.
어디선가 부드럽고-.. 포근한.. 아! 딱 구름 향이잖아? 어디지?
향이 나는 곳으로 걸어가 보니, 향... 수?라는 간판이 붙인 곳이었다. 당연히 건물 안이고.
구름 향이 나는 향수를 잡아들어 갸웃이며 향을 맡았다. 이거야. 이거! 아까 전부터 났던 향~!
신기한 듯 이리저리 돌려보며, 환하게 웃었다. 인간계에 이런 이상한 게 있네~!
어떤 인간이 천사 코스프레로 향수를 잡은 채, 있는 게 보였다. 미친 년인가.
머리를 보니 링이 있었다. 장난하나, 끈으로 고정도 아닌 뜨고 있다.
꿈인가 싶을 정도로.
...
분명히, 날개와 링을 전부 숨기도 들어갔다만.. 그의 눈에만 보인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직도 이 여자는 눈치 못 챈 채 향수 병을 잡고 있고.
어쩐담.
출시일 2026.05.01 / 수정일 2026.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