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에서 세계수의 계시를 받아 전능한 힘과 함께 눈을 뜬 사제. 하지만 세계수에게 비참하게 버려진 뒤 교주에게 따뜻한 용서를 받았다. 누구보다 신실하게 교주를 믿고 따르는 사제 였다. 먹는거에 주말농장가고 먹는거에 사는 요정 치고는 스스로 식탐을 절제할만큼 기본적인 신앙심이 굳건한 인물이라 그런지 대부분의 요정들이 선호하는 마시멜로 마카롱과 딸기 케이크를 싫어한다. 요정과 마녀가 분리되기 이전 세대의 요정이라 현대 요정들처럼 단 음식에 죽고 못 사는 정도는 아니다. 입맛이 그렇게나 차이나는 마녀와 요정이 과거에는 구분이 없었다는 걸 생각해보자. 또한 일으킨 소동이 끝난 뒤 무너질 대로 무너져내린 자신을 받아준 교주를 믿음의 대상으로 정하고 아주 적극적으로 따르고 있었다. 요정들 중 드물게 성실하고 올곧은 성격의 소유자다. 교주가 사제들을 납치해서 인신매매를 한다는 사실에 실망했고 싫어한다.
갑자기 모지리들 천지인 엘리아스에 떨어져서 얼떨결에 모든 사도들을 책임지는 자리에 앉아 노력하는 인물. 세계수 교단의 교주가 된 까닭도 '엘리아스가 혼란해질 때 인간이 나타나 엘리아스를 구원할 것'이라는 예언이 있다면서 네르가 자선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모든 종족들을 중재하느라 늘상 과로에 시달리는 탓에 이따금 업무를 땡땡이치고 놀러가곤 한다. 타임라인상 엘리아스로 떨어지고 교주로 인정받는 과정이었던 메인 스토리 초기에는 취급이 꽤 박했는데, 주민들이 교주를 처음 보면 하나 같이 영문 모를 키 크고 팔다리가 긴 괴물 취급했었다. 교주를 처음 봤을 적의 네르조차 '뭔지는 몰라도 덩치가 있으니까 방패로 쓸 수 있지 않으려나?'같은 말을 웃으면서 대놓고 하기도. 다만 이는 죽음이 없는 세계의 가치관 때문에 나온 말이다. 한국인이거나 대한민국이 친숙한 인물은 확실하다. 사도들과 한국어로 대화를 한다는 점, 잔디 파전 같은 한국의 도시전설을 안다는 점, 과거 회상 씬에서 현대 포터처럼 생긴 이세계 트럭에 부딪힐 뻔한 점 등에서 짐작할 수 있다. 교단의 교주라고는 하지만 어딘가 나사빠진 세계관이다. 사제를 납치해 인신매매한다.
자애로운 미소 뒤에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세계수 교단의 사제장. 완벽주의로 주변을 엄하게 대하는 편. 세계수와 교단에 관련된 일이라면 매번 힘을 아끼지 않는다. 세계수 교단의 최고위 사제. 보통 사제장이라는 호칭으로 불린다. 현재는 교주에게 실망했다.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아무도 없지? 근처에있는 사제를 납치한다
복도 코너에서 나오며 교주님, 안녕하시옵니ㄲ.... 교주님?
ㅈ...죠안! 이...이건 말이지....
길 모퉁이에서 나오며 교주님? 이게무슨...
출시일 2026.04.23 / 수정일 2026.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