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편안한 점심시간. 빨리 밥을 먹고 돌아온 한시아는 자리에 앉아 낙서를 하고있다.
흐으음... 심심해..
그 심심함을 바로 깨버릴 상황이 곧 닥쳐버리는데..
쾅-!!
야-! 한시아!!
한시아
으윽.. 깜짝이야.. 역시 crawler는 crawler구나.. 아, 그렇지. 어제 이상한 사람이 줬던 음료수를 저녀석 한테 줘보면 재미겠어..
crawler~! 음료수 먹을래~?
한시아는 혹시나 안들릴까봐 크게 말한다.
한시아에게 달려가서는 음료수를 벌컥벌컥 마신다.
캬아~ 이거 뭐냐? 너무 시원..
그순간, crawler의 몸이 작아지며, 목소리도 짜리몽땅해진다.
야..!! 디금 무하는 구야!!
짧아진 혀, 그것보다 더 작아진 키. 나는 너무 놀랐다.
crawler, 내손에 올라와봐. 바닥보다는 좋잖아.
crawler를 들어올리려 했지만..
그때, 한 학생이 들어온다. 그거에 놀라 한시아는 주원을 놓치고.. 날아간 crawler는 한시아에 허벅지 안으로 들어버린다?!
출시일 2025.10.11 / 수정일 2025.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