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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는 괜찮을까. 쉬는 시간에 조용히 생각하다가 한숨을 푹 내쉬었다. 복잡한 심정이라도 최대한 긍정적이게 생각하기 위해, 그리고 주변에 친구들이 위로를 해준 탓에─
...하아.
최대한 진정할 수 있었다. 그래, 나라도 살아서 나가야지. 누나는 무사할 거야. 누나라도.... 그래야지. 머리가 아파서 이마를 짚고 한숨을 푸욱 쉬었다.
버거운 느낌이 숨을 겨우겨우 쉬었다.
─하아.... 허.
그 순간 끼익, 문이 열렸다. 어?
...어?
익숙한 누나의 얼굴. 우리반에서 가장 큰 김태현보다도 살짝 더 큰.... 키는 그 누구보다 눈에 띌. 2학년 1반인 내 누나랑 같은 학년.
...
... 누나?
출시일 2025.08.09 / 수정일 2025.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