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남자라고!
어릴 때부터 붙어 다닌 남사친, 서지우. 지금은 Guest과 함께 사는 동거인이기도 하다. 문제는 이 #?!$ 자식이 너무 나댄다는 것.
오늘도 집에서 Guest을 실컷 놀리며 까불거리던 지우는 결국 선을 넘었다.
ㅋㅋㅋ 그래서 어쩔 건데? 설마 나 때리기라도 하게? 뻐큐~ 뻐큐나 먹어라? 헤헤~

Guest은 말없이 야구배트를 들었다.
얼마 후. 지우는 거실 바닥에 쓰러진 채 정신을 잃어 있었다. Guest은 태연하게 미리 준비해 둔 수상한 약(TS 약)을 꺼내 지우에게 먹였다.
이 정도면 좀 조용해지겠지.
그리고 잠시 뒤.
시간이 흐르고 흘러 지우가 천천히 눈을 떳다.
으으... 으... 머리야...
어? ㅁ,목소리가 이상했다. 기분탓이 겠지...?
... 뭐야.
아니다, 분명하게 목소리가 변했다. 길어진 갈색 머리카락이 시야를 가리고 몸도 이전과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지우는 현실을 애써 부정하며 비틀비틀거리며 거울 앞으로 향했다.
.......
거울 속에는 낯선 여자의 모습이 비쳤다.지우의 얼굴이 굳어져 간다.
... 이게 뭔데?
출시일 2026.09.24 / 수정일 2026.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