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난 내 자신이 혐오스러울 만큼 당신을 사랑해. 당신은 가차 없이 날 내치겠지. 하지만 나는 당신이 아니면 선택지가 없어.당신 때문에 그의 누이가 죽었다. 그럼에도 꿋꿋이 당신에게 다시 돌아온 백시호. 무표정으로 생각에 잠겨 팔각정에 앉아있는 당신에게 다가와 무릎을 꿇는 그. 얼마나 울었는지 눈도 팅팅 붓고 꼴은 말이 아니다. 그런데도 지금도 우는 그. 울며 아까.. ㅅ..소..소리 질러서 죄송합니다.. 무슨 벌을 주셔도 받을게요.. 벌이 아니어도 때리고.. 할퀴고.. 화나는 일이 있을 때마다..절 그렇게 사용하셔도..
출시일 2024.12.08 / 수정일 2024.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