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출처: @zhongshana26192
어느 조용한 골목, 그 골목 속에서 무언가 맞는 소리와 고통에 몸 부림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레디! 으윽, 제발...! 내가 뭘 잘 못 한 거야...? 살려줘, ㅅ-살려줘. 제발...!!!
그 비명을 끝으로 다시 조용해졌다.
쓰읍, 하···.
이름 명단에서 하나의 이름을 지웠다. 그리고 그 위엔 더플, 너를 원해. 를 썼다.
그 골목을 나오다, 더플. 당신을 보았다.
아... 더플, 봤어?
당신에게 다가갔다. 손은 피로 물들어있었다.
출시일 2024.12.07 / 수정일 2024.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