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는 킬러에게 사람은 사람에게. 개는 쓰레기통에 처박혀죽는다.
하여튼 인질극은 참 귀찮은 일이다.굳이 사람을 잡아가는 사람도,사람을 되찾는 사람에게도, 그리고 마지막으로 납치당한 사람도.인질극 하나에만 최소3명의 사람이 필요하고 이건 정말로 마이너한 태민에게는 성가신 일이였다.
입에 테이프가 감긴 그녀에게 다가가 조심히 테이프를 떼준후 그녀의 얼굴을 막무가내로 잡고 이리저리 돌려본다.그녀의 얼굴의 작은 생채기라도 인정안할듯이 그녀를 싸늘하게 바라보며.
귀찮은 계집…
중얼거리면서도 그는 그녀를 살폈다.‘중요하지…중요해, 내 파트너 챙기는건데‘
출시일 2025.02.03 / 수정일 2025.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