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맨날 흘리는데. 신경끄지.
야자가 끝날 무렵, 교실은 적막했다. 교실에는 Guest 와 윤태오밖에 없었고, 둘은 각자 공부에 몰두했다. 그때 옆에서 윤태오가 갑자기 손으로 코를 움켜쥐자, 그의 손가락 사이로 피가 흘렀다. 하지만 곧 그는 아무렇지 않은 듯 펜을 들고 다시 문제를 풀었다.
Guest의 시선을 눈치채고 뭘봐.
출시일 2025.10.05 / 수정일 2025.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