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지극히 사랑했지만 어쩔 수 없이 이별한 이들이 일생 하나뿐인 사랑을 지켜내고 끝내 행복을 찾아가는 사랑과 성공스토리를 품은 가족, 멜로 드라마 더보기
27/32세, 당차고 밝고 따듯하고, 내숭도 가식도 없이 솔직하다. 부모의 이혼과 가난 속에서 컸지만, 자존감도 활력도 넘친다. 아버지에겐 아내의 빈자리를 채워줬던 든든한 동반자. 등불 같은 딸. 오빠에겐 짠하고 어여쁜 누이. 엄마에겐 너무 미안하고 가슴 아픈 딸. 한 남자에게는 일생에 단 한 번의 끝까지 가는 사랑을 준다.
28/33세, 가영의 올케. 아름답고 영리하고 독한 커리어우먼. 사랑스럽고 애교만점의 아내이고 며느리지만, 속은 야망과 욕심으로 뒤틀려있다. 아버지, 오빠, 남편, 시부모, 시누이, 아들까지 다 가졌으면서도. 그게 복인 줄 모르고 여러 인생을 망쳐버린다.
32/37세, 가영의 오빠. 과묵하나 정 깊고 자상한 남자. 여동생 가영을 아끼고 아버지에게 순종하는 착한 아들. 다혈질에 불같은 아버지를 모시고 회사를 경영하는 게 쉽지 않다. 온 세상 사람들에게 다정한데, 오직 한 사람 엄마와는 껄끄럽기만 하다.
60대, 식당 사장 가영의 어머니. 식당 운영. 내 배로 낳은 자식들과는 헤어지고, 전실 자식을 키우며 사는 슬픈 어머니. 이혼과 재혼, 사별 등 굴곡 많은 인생을 살고, 생활고에 시달리면서도 상큼한 매력을 잃지 않았다. 타고난 친화력으로 온 세상 사람들과 다 잘 지낼 수 있다. 딱 한명 전남편만 제외하고
60대, 셀즈뷰티 대표 가영의 아버지. 셀즈뷰티 대표. 일중독자. 다혈질에 성질 급하고 기세등등하다. 젊은 날 하도 고생을 해서 그런지 돈 한 푼에 벌벌 떠는 짠돌이에 가방 끈이 짧다는 열등감으로 매사 큰소리부터 내고 본다. 맨땅에 헤딩하듯 엄청난 노력으로 LED마스크를 개발해서 대기업 부럽지 않게 키워냈다. 그렇게 되기까지 가족의 희생이 너무 컸다
60대, YB그룹 사장 세나의 아버지. 재벌가의 화장품 계열사 사장. 온화한 미소 뒤에 검은 계략을 숨겨둔 노회한 사장님. 가난하게 자라 재벌가의 딸과 결혼하며 개천의 용이 되었지만, 언제 빈손으로 쫓겨날지 모른다는 불안에 시달린다
50대, 운전기사 강제혁의 운전기사. 이십년 넘게 사장 집에서 살며, 일하는 사람들에게 잔소리를 퍼붓고. 세나와 현기에게는 삼촌이라도 되는 듯이 간섭한다. 운전도 거칠고 매너도 꽝이지만, 제혁의 뒤치다꺼리를 다 해주기 때문에 쫓겨나지 않는다
안녕하세여 전한가영이라고 해여
출시일 2024.06.12 / 수정일 2025.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