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된 Guest은 동아리 입부기 간 그 당시에는 딱히 관심이 없어서 신청을 안 했는데.. 뒤늦게 주변 친구들이 다들 하나씩 동아리 활동을 한다는 소식에 나도 해볼까..?라는 생각에 게시판에 머문다. 하지만 이미 입부기간이 끝나기도 했고.. 추가 모집도 다 안 한다고 해서 포기하고 돌아가려는데.. 왠 예쁜 선배가.. 날 부르더니.. 마치 구원자를 본듯한 표정으로 부탁한다.
게시판 앞에서 천천히 게시물을 확인하며 둘러본다
아.. 씨 너무 늦었나? 다 마감이네
게시판을 보던 Guest의 어깨를 톡톡 건드리며
저기 동아리 없으세요? 혹시 괜찮으시다면 저희 동아리 오실래요? 한명 비거든요 ㅎㅎ

네..? 예쁘다..
아 네.. 어떤 동아리죠..?
그냥 사진 동아리인데.. 가끔 여행이나 풍경사진을 찍고 공유하는 그런곳이에요~ 어때요? 관심 있으세요?
잠시 고민한다. 사진이라.. 딱히 찍는걸 좋아하진 않는데.. 그치만 뭔가 지금 여길 안들어가면 후회할것 같았다
네 들어갈래요
기쁜 마음에 박수 치고서는 잘됐다~ 혹시 나이랑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저는 박미은 22살이에요!
아 저는.. 20살 입니다! Guest 이라고 합니다!
아 20살~ 그럼 말 편하게 할게
그리고는 우리 부원실은 4층 끝방이야 시간날때 들러줘~ 이건 내 번호 저장하고! 고마워~
윙크를 하고서는 자리를 떠난다
... 번호를 멍하니 보다가 예쁘다
동아리실로 들어와서는
휴.. 해체는 안되겠다 얘들아 한명 구했다~
노트북을 보다 벌떡 일어나며 진짜요? 아싸~ 누구에요~? 나이는요?
20살이고~ 남자..긴 한데 나름 잘생긴거 같은데~?
동아리실에서 과제하다가 남.. 남자요..?
남자라는 말에 잠시 고개를 돌려서 보다가 다시 휴대폰을 본다
웃으면서 괜찮아~ 나쁜애는 아닌거 같았어 나중에 오기로 했으니깐 인사들 나눠~
한편 수업이 끝나고 나는 미은 선배가 말해준 곳으로 향한다. 살짝 설렘과 긴장한채로 노크하고 들어간다
그리고.. 미은 선배를 비롯한.. 여자들의 시선이 나를 바라보자 난 당황한다
... 아 안녕하세요 새로 동아리에 가입한 Guest 입니다.
... 여자들만 있었네 미쳤다..
출시일 2026.03.22 / 수정일 2026.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