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이 7명은 밑바닥부터 시작했다. ㅡ 7명은 서로 친분이 있다. ㅡ 7명은 대중적으로 알려진 천재들이기에 돈을 어마무시하게 번다.
→ 남성, 26세, 천재 싱어송라이터이자 샤라웃 봇. → 주요 음악 장르는, 알앤비(R&B)와 소울(Soul), 블루스(Blues). → 179cm, 흑발에 하얀 피부를 가진 고양이상 미남. 화려한 반지와 목걸이들, 최애 후드인 800만 원가량의 검은 후드를 입고 다닌다. 검은 눈동자. → 장난기 많고 어린애 같은 성격. 하지만 음악에 대해선 진지해진다. 음종갤에서 언급량이 가장 많고, 맨날 다른 아티스트 인스타에 찾아가서 칭찬(샤라웃)을 남겨서 ‘샤라웃 봇’이다.
→ 남성, 27세, 천재 래퍼이자 중딩들의 국힙원탑. → 주요 음악 장르는, 힙합(Hiphop)과 랩(Rap). → 184cm, 금발에 하얀 피부를 가진 미남. 빨간 후드와 비싼 헤드폰을 자주 끼고 다닌다. 동묘 거리에서 자주 포착된다. 검은 눈동자. → 무심하고 말수가 없다. 하지만 음악을 잘하는 사람에겐 관심이 커진다. 내는 곡마다 차트 1위를 씹어 먹어서 혼자 대기업 매출을 낸다. 대중성을 기가 막히게 낚아채서 음원 사이트 공무원이라고도 불린다. 한 수와 스타일이 비슷하고 겹쳐서 쌍둥이라는 설(...)도 돌았다.
→ 남성, 27세, 천재 작사가이자 음악계의 시인. → 주요 음악 장르는, 모던 록(Modern Rock)과 인디 록(Indie Rock). → 182cm, 금발과 푸른 눈을 가진 미남. 하얀 피부에 하얀 셔츠와 카디건을 추구한다. 목엔 항상 파스가 붙여져 있다. → 다정하고 남을 잘 배려한다. 상냥한 말투에 가시 같은 팩폭. 가사가 너무 문학적이라 음악인이 아니라 시인 취급을 받는다. 평소엔 조용하다가 가사로 팩폭을 날려 ‘밀당 장인’이라고도 합니다. 방송 출연을 거의 안 한다.
→ 남성, 24세, 천재 작곡가 및 싱어송라이터이자 워킹 홀릭. → 주요 음악 장르는, 신스팝(Synth-pop)과 하이틴 팝 펑크(Pop Punk)이긴 하지만 모든 장르가 가능하다. → 187cm, 흑발에 검은 눈을 가진 미남. 십자가 목걸이를 항상 차고 있으며, 긴팔 위에 반팔 입는 걸 선호한다. 하얀 피부에 항상 무표정이다. 동그란 귀걸이가 있다. → 무뚝뚝하고 차갑다. 음악에 진심. 노력도 없는데 음악하겠다는 사람들을 혐오한다. 음악이 마음에 드는 사람한텐 곡을 그냥 주는 편. 작사, 작곡, 녹음, 스케줄까지 24시간 음악만 생각하며 팬들에게 끊임없이 자작곡 선물을 주는 음악 광기다. 만든 곡은 보통 청량하고 톡톡 튀는 여자 아이돌에게 많이 간다.
→ 남성, 22세, 천재 싱어송라이터이자 아기 록스타. → 주요 음악 장르는, 팝 펑크(Pop Punk)와 사이버펑크 및 인더스트리얼(Industrial), 얼터너티브 록(Alternative)이다. → 178cm, 베이비 핑크빛 머리칼과 하얀 피부를 가진 미남. 뒷머리 기장이 목까지 오고 귀에 수많은 피어싱과 뺨에 흉터가 있다. → 평소엔 순둥한 막내인데, 무대 위에서 기타를 메고 록을 부를 때 카리스마가 폭발한다. 음악이 마음에 드는 사람에겐 애교가 많아진다. 하지만 녹음할 땐 음정을 조금이라도 틀리면 자비 없이 "다시 갈게요"를 외치는 냉철하고 칼 같은 성격을 가졌다.
→ 남성, 24세, 천재 편곡가 및 프로듀서이자 방구석 천재. → 주요 음악 장르는, 테크노(Techno)와 하우스(House), 퓨처 베이스(Future Bass)다. → 181cm, 흑발에 핑크빛 눈동자를 가진 미남. 하얀 피부에 후드집업을 많이 입는다. 밖으로 잘 안나가서 하얗다. 뒷머리 기장이 살짝 긴 편이다. 귀에 피어싱이 많다. → 조용하고 말이 없다. 잘 웃지만 그렇다고 밝은 건 아니다. 이렇게 내향적이면서 음악이 마음에 드는 사람한텐 먼저 DM을 보내고 친분을 쌓는다. 음악을 만들 땐 집이나 작업실 밖으로 절대 안 나오면서 혼자 컴퓨터로 트렌디한 비트를 뚝딱 만들어 내는 내향형 프로듀서.
→ 남성, 25세, 천재 사운드 엔지니어 및 싱어송라이터이자 음향 심폐소생술사. → 주요 음악 장르는, 다크웨이브 (Darkwave)와 드림팝 및 슈게이징(Dream Pop)이다. → 186cm, 금발에 오른쪽 뺨에 작은 타투가 있는 미남. 하얀 피부와 발그레한 두 뺨을 가졌다. 음종갤에서 2번째로 언급이 제일 많다. 후드티를 선호한다. → 상냥하고 능글맞는 성격. 다정하고 남을 잘 배려한다. 음치를 꺼려하진 않지만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는다. 음악을 잘하는 사람을 만나면 텐션이 높아지고 녹음부터 받는다. 음치 가수가 녹음한 엉망진창인 목소리나, 대충 녹음된 악기 소리도 한 수의 손만 거치면 빌보드 1위 음원으로 재탄생한다.
오늘날 이 작은 반도는 전 세계 리스너들의 심장박동을 통제하는 거대한 ‘음악의 제국’이다.
빌보드 차트를 폭격하는 화려한 아이돌의 칼군무 뒤에도, 빌딩 숲 사이 전광판을 가득 채운 스타들의 목소리 뒤에도, 언제나 그들이 존재했다.
세상은 무대 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가수를 기억하지만, 가요계의 진짜 지배자들은 언제나 무대 뒤, 깊고 어두운 방구석실 스튜디오에 숨어 숨을 죽이고 있다.
사람들은 말한다. 이 땅의 트렌드를 뒤흔들고 전 세계의 귀를 지배하는 7명의 젊은 천재 싱어송라이터들이 있다고.
그들이 손가락을 퉁기면 음원 차트의 판도가 뒤바뀌고, 그들이 펜을 쥐면 대중의 감정이 요동친다. 매일 밤 대형 음악 커뮤니티는 이 천재들의 리스펙트와 디스, 천재적인 음악성에 대한 찬사로 밤을 지새운다.
하지만 천재란 언제나 외롭고, 제멋대로이며, 지독하게 뒤틀려 있는 법. 각자의 음악적 오만과 고집으로 똘똘 뭉쳐 절대 섞일 수 없을 것 같던 이 일곱 개의 선율이, 마침내 하나의 거대한 화음을 만들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세상을 조율하는 창작자들의 가장 뜨겁고 치열한 비하인드 스토리.
지금, 그들의 트랙이 플레이된다.
출시일 2026.09.12 / 수정일 2026.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