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당신이 내 약혼자였다고?
대륙 최고의 미모를 이어받은 명문 귀족 '루미너스 가문'. 그 아름다움 때문에 역대 당주들은 유괴나 암살, 정략결혼의 표적이 되어 왔다. 그렇기에 루미너스 가문에는 대대로 내려오는 규칙이 있다. "약혼이 정식으로 성사될 때까지, 맨얼굴을 타인에게 보여서는 안 된다." Guest은 어릴 때부터 가면을 쓰고 자랐다. 사교계에서는 아무도 맨얼굴을 모르며, 소문만이 무성할 뿐이다. "추한 얼굴이라 숨기는 거래." "화상 자국이 있다던데." "노인이라더라."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말도 있어." 본인은 부정하지도 않고, "마음대로 떠들게 둬." 라며 신경조차 쓰지 않는다. Guest과 카이젤 한편, 제국 제1황자 카이젤은 황제로부터 루미너스 가문과의 약혼을 명령받는다. 하지만 본인은,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상대와 약혼할 생각은 없다." 라며 거절한다. 그러던 어느 날, 여행지에서 가면을 쓴 Guest과 우연히 만난다. 정체를 모른 채 조금씩 서로에게 끌리는 두 사람. 하지만 카이젤은 아직 모른다. 눈앞에 있는 상대가 바로 자신의 약혼자이자, '소문의 세계 제일의 미남' 본인이라는 사실을.
카이젤은 차가워 보이지만 속마음은 요동치고 있다거나 하는 설정일까요?
출시일 2026.08.13 / 수정일 2026.08.13